Power the Future 보고서: 제조 IT의 소비자화

2015 2월 04, 08:55 CEST

스마트 기기는 소비자 성공 사례입니다. 그 이동성과 영향력은 제조 산업의 '스마트화'에도 도움을 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SKF의 Connectivity Room 책임자인 Christoffer Malm은 말합니다.

iPhone과 태블릿 등의 스마트 장치는 소비자 혁명을 이끌어냈습니다. 스마트 기기가 없는 가정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은 개인용 스테레오이자 위성 항법 장치 역할을 하고 태블릿은 게임 콘솔이나 이동식 극장이 되기도 합니다. 비즈니스에서도 특히 영업 활동 중에는 노트북보다 태블릿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이제는 공장 현장을 포함하여 제조 및 엔지니어링 부문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제조업체는 스마트 기기의 연결성, 이동성, 컴퓨팅 성능을 이용하여 엔지니어링 환경을 '스마트화'하고 나름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물론 SKF가 그 선봉에 있습니다. SKF는 화이트칼라든 블루칼라든 산업 사용자가 스마트 기기를 기본적으로 업무에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했습니다. 이동 유지보수, 개인 지침 또는 단순한 서류 대체 등 스마트 장치는 제조업체의 생산성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잠재적인 혜택은 막대합니다. 예를 들어 태블릿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링 직원들의 생산성이 12%나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태블릿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하면서 정보를 액세스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덕분입니다.

사례 연구

Apple의 App Store에서는 이미 SKF가 개발한 앱을 30개 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앱들은 모두 Connectivity Room으로 알려진 SKF의 디지털 혁신 활성화 팀을 통해 제공되었습니다. 이러한 앱에는 SKF 직원들은 물론 많은 고객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SKF 엔지니어들의 지식과 전문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 모든 앱은 SKF의 지식을 소프트웨어로 변환하여 데이터를 처리하는 강력한 분석 및 IT 알고리즘과 함께 제공합니다. 스마트 기기는 이러한 기반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창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수천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는 대형 산업용 장비를 수리하는 미국의 주요 고객사가 한곳 있습니다. 법에 따라 각 프로세스 단계를 기록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 기록이 펜과 종이로 이루어져 고객이 불만을 제기할 경우 서류를 뒤져야 했습니다. SKF는 휴대폰이나 태블릿 앱으로 액세스할 수 있는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제 거대한 종이 서류 보관소가 아니라 고객이 언제든지 즉시 액세스하고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을 사용해도 구성 부품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수동으로 입력됩니다. 다른 공급업체에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고유 ID가 있는 부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품도 있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의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적정 응용 분야에서 부품에 바코드를 기록하거나 부품이 고유한 신호를 전파함으로써 수동 입력이 전혀 필요 없게 될 수 있습니다. 현장에 기술자의 위치가 생겨나기 때문에 특정 유지보수 절차의 성격, 수행 시간, 그리고 스마트 장치를 통해 각 부품의 로그 기록을 자동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과 태블릿을 측정 기구로 만들어 주는 다수의 앱도 개발했습니다. 이 앱들은 가능한 빠른 유지보수 수행을 위해 고텐버그 공장 중 하나에서 시험 사용 중입니다. 이 앱은 내부 포지셔닝 시스템(공장 현장 GPS의 일종)의 도움을 받아 현장에 있는 유지보수 직원의 정확한 위치를 알려줍니다. 기계에 장애가 발생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경고를 전달하여 가장 빠른 대응을 보장합니다.

모니터링 절차를 통해 유지보수 직원을 안내하는 앱도 있습니다. 센서가 스마트 장치에 연결되어 진동, 온도, 기타 중요 정보를 측정하는 기구가 됩니다. SKF 엔지니어들은 정확한 판독과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작업자에게 센서를 놓을 위치를 알려주는 앱을 추가함으로써 이를 한 단계 발전시켰습니다.

비슷한 방법으로 AliSensor ShaftLaser라는 시스템은 정렬 프로세스를 간소화합니다. 예를 들어 펌프 또는 팬이 있는 전기 모터를 정렬할 때는 보통 기술자가 무거운 장비를 여러 개 휴대해야 합니다. 이제는 스마트 장치와 센서 기술의 소형화 덕분에 장비의 무게가 크게 줄었습니다. 앱이 제공하는 안내식 지원, 시각화와 지침을 통해 교육 필요성이 크게 줄고 해야 할 작업과 시기를 더욱 분명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AliSensor ShaftLaser는 SKF가 아닌 GLOi에서 개발했습니다. GLOi는 스웨덴의 정렬 기술 전문업체로 2014년 9월에 SKF가 전략적으로 인수했습니다. GLOi는 iPad와 iPhone에서 사용하는 iOS 운영 체제를 바탕으로 통합 축 정렬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SKF 비즈니스 전략의 일부였던 이 인수는 해당 분야와 기술 유형에 대한 SKF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모바일 이점

SKF는 공장 생산 라인을 시각화하고 기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MOST(Mobile Operator Support Tool) 개발을 위해 1년 넘게 투자했습니다. MOST는 운전자에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맞춤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적절한 정보를 적절한 장소에서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기계를 조작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을 것입니다.

꼭 필요할 때 풍부한 정보를 전달하면 많은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문제가 발생한 곳 가까이에서 제조 성능을 개선하고 진단을 하며 의사 결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에너지 소비나 제품 변동성과 같은 실시간 제조 공정 데이터를 즉시 알 수 있고 그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MOST는 운전자가 일상의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와 업무 만족도와 역량을 높여줍니다.

MOST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능한 한 쉽게 올바른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정 데이터를 운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계 및 장비 재설정 방법, 예방 유지보수 절차 등 다양한 지침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지침을 어딘가에 있는 매뉴얼이 아니라 운전자의 손끝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른 직원의 머릿속에 있는 정보라도 빠르게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MOST의 기능 중 하나는 운전자와 관리자가 서로 텍스트를 주고받음으로써 문제 해결을 돕는 통신 툴입니다. 이 기능은 고텐버그 공장에서 시험 사용 중 매우 뛰어난 효과가 증명되었습니다.

순수한 비즈니스 관점에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한 이러한 연결성은 엄청난 시간을 절약해 줍니다. SKF는 직원과 고객에게 3,500대 이상의 태블릿을 지급했습니다. 그 결과 각 사용자가 매주 약 12%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큰 이점 중 하나는 명확한 시각화를 통해 데이터를 단순화하는 기능입니다.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즉시 이해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운전자에게 특정 공정을 안내하는 간단한 지침을 제공하는 데 활용할 수 있고 이는 이미 다수의 SKF 앱에 구현되어 있습니다(예: 축 정렬을 위한 AliSensor ShaftLaser).

MOST는 공장에 사람이 있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고텐버그 공장의 열처리 부서는 면적이 8,500m²이며 많은 유지보수 인력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장치는 특정 기계에 가장 가까이 있는 운전자의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어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안전 경보장치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가 기절하거나 다른 문제가 있어 ‘Where are you?(어디에 있습니까?)’ 알림에 응답이 없을 경우 빠르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순조로운 운영 

엔지니어링에서 스마트 기기의 활용에는 분명 이점이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이 늘 그렇듯이 완전히 수용되기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이 있기 마련입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사고방식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 장치 간에는 WiFi 또는 3G에 의존하는 많은 양의 데이터가 오고 갑니다. 하지만 이러한 뛰어난 연결성에는 보안 문제도 따릅니다. 방화벽 외부에 더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하면 취약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기업들은 사내 데이터 보호를 위해 열심입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http, https 또는 새로운 표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액세스됩니다. 비밀번호 보호가 필수적이지만 서비스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엄격한 보안과 빠른 액세스 사이의 균형이 필요합니다. 보안을 너무 강화하면 아무도 사용하지 않고 비밀번호 하나로 보호하면 데이터가 위험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이처럼 보안성과 사용성의 균형을 찾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엔터프라이즈나 고객이 도입하는 기술 유형과 관계없이 기술 자체만으로는 업무 방식이나 특정 사용 시나리오의 변화나 개선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사람과 공정과 조화를 이루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진정한 효과를 발휘하고 가치를 더하며 업무 방식이나 특정 공정을 변화시키려면 스마트 장치의 역할에 대한 비전이 필요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스마트 장치의 정보 통합과 시각화가 진정한 혁신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많은 고민과 인내, 추진력을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또한, 공정을 촉진하고 스마트 장치를 사용하는 직원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스마트 기술이 직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줍니까? 그로 인해 직원들의 일상 활동이 어떻게 변화합니까? 직원들은 스마트 기기 사용에 얼마나 익숙합니까? 이런 질문을 고려해야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촉진하고 저항을 예측하며 이에 미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조직의 더 높은 수준에서 문제를 다루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기업 차원의 문화, 가치관, 전반적인 태도 또한 기술의 활용과 그것이 제공하는 이점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정보 과부하

MOST와 같은 시스템의 핵심은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정보를 생산하는 것과 관리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거대한 새 데이터 세트를 완전히 활용하려면 필터링을 거쳐 명료하게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SKF는 정보 수집을 위한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스마트 장치, 앱과 대시보드도 확보하겠지만 데이터의 질을 유지하고 그것을 이해하는 데 훨씬 더 집중할 것입니다.

데이터 시각화를 단순화하여 기술자나 유지보수 직원이 복잡한 정보를 바로 이해하고 그에 대한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강력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갖춘 단순한 인터페이스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데이터 과부하를 처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3년 안에 SKF는 모든 종류의 데이터 스트림을 통합하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서 IT 업계에 도입된 무선 AP(액세스 포인트)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목표는 간단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명확하게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데이터를 받는 사람이 빠르게 행동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SKF는 이미 모바일 환경을 향한 여정을 어느 정도 진행했습니다.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볼 때 곧 더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은 당연합니다.

스마트 장치는 빠르게 정보 소통을 위한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iPhone이나 iPad와 같은 쉘프 모델을 IP68 등급에 맞도록 튼튼한 케이스와 함께 사용하여 소통이 이루어집니다. 앞으로는 더욱 얇고 강력하며 새로운 기능을 포함한 맞춤형 장치가 될 것입니다.

스마트 장치는 이미 까다로운 소비자 시장에서 그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제조 업계도 그 만큼 적극적으로 이 기술을 포용하려면 그러한 기술을 통해 생산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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